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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서 고생하는 동생 위해 손수 '라면' 끓여준 기안84에 감동해 눈시울 붉힌 헨리

'나 혼자 산다' 헨리가 중국 영화 촬영장을 직접 찾아온 기안84의 정성에 눈시울을 붉혔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세 얼간이' 막내 헨리가 '2얼' 기안84의 정성에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중국에서 영화 촬영 중인 헨리와 그를 찾아간 기안84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헨리를 위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기안 84는 한국 음식을 그리워하는 헨리를 위해 손수 저녁 밥상을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컵라면뿐인 단출한 밥상이었지만, 헨리는 과거 한강에서 라면을 먹었던 추억을 떠올렸다.


헨리는 "한국에 있을 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음식들이었는데 오랫동안 못 먹다가 이번에 보니까 추억들이 생각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기안84 역시 맛있게 먹는 헨리를 보며 "네가 이렇게 맛있게 먹어주니 너무 기쁘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헨리는 "3개월 동안 너무 혼자 있어서 외로웠다"며 "한국말도 조금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기안84 형과) 친한 친구인데 오랜만에 만난 느낌이었다"라며 "저를 보러 와 줘서 감동했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에서 10년간 가수로 활동하던 헨리는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설립, 독자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