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야키 가게 냉장고 속 꽝꽝 얼어있는 '성에' 보며 표정관리 안 되는 조보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 중인 조보아가 충격적인 타코야키 가게의 냉장고 위생상태에 할 말을 잃었다. 

지난 27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에서 골목 심폐소생 프로젝트 6탄을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종원은 장모님과 사위가 함께 운영하는 덴돈집에 먼저 방문했다. 깔끔한 맛과 위생 관리에 호평을 한 상황.

두 번째로 그는 타코야키 집을 방문했다. 의상과 외모에 신경 쓰는 타코야키 사장님은 위생마스크가 아닌 연예인이 착용하는 검은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BB크림을 발라 '비비남'이라는 별명까지 있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외모를 가꾸는 사장님이 직접 만든 반죽 레시피로 타코야키를 먹은 백종원은 "타코야키가 아니라 이카야키"라며 문어가 아닌 오징어가 든 타코야키에 당황스러워했다.

또 맛에 대해서도 "내 인생 먹어본 타코야키 중 가장 맛이 없다"고 혹평했다.

이어 주방 위생 점검에서도 해당 가게는 비판을 면치 못했다.

냉장고 속 정리되지 않은 성에와 방치된 재료가 아무렇게나 담겨있었으며, 철판 청소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심지어 백종원은 타코야키 가게에서 가장 신선한 것이 덴돈집에서 매일 받아오는 부스러기라고 비판했다. 

타코야키 사장님은 "처음 영업하는 거라서 소홀했던 것 같다"며 반성했다.

자신이 만든 다코야키를 먹은 사장님은 "나는 괜찮았다"며 "딱히 실수했거나 그런 건 없는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날 함께 방송에 나왔던 배우 조보아도 타코야키 집 위생 상태를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백종원이 타코야키 가게 주방의 속내를 들출수록 조보아는 미간이 찌푸려진 것이다. 

위생이 가장 중요한 식당에서 불합격점을 맞은 해당 가게 사장님을 보며 조보아는 표정관리를 하지 못했다. 

방송 후 많은 누리꾼들은 조보아가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표정에 그대로 드러났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Naver TV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