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5년 전 익산서 가출한 20대 여성이 청주 공원 한복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여성은 5년 전 집을 나온 뒤 홀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오전 8시 40분경 청주시 상당구의 한 공원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등에 신고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발견 당시 공원 벤치 옆 바닥에 누워있는 상태였다. 현장에서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전북 익산에 살던 A씨는 5년 전 가출 신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 관련 가출신고는 2013년 8월 26일이 마지막이다. 당시 그는 5일 만에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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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또다시 가출한 A씨는 상당 기간 홀로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인근 CCTV를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