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탑승 후기에 일일이 직접 댓글 남기며 피드백 해주는 항공사 회장님

인사이트(좌) 사진 제공 = 에어필립, (우) 뉴스1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고객 한 사람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내 대형항공사 오너들이 갑질 논란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고객 한 명의 목소리도 소중히 여기는 항공사가 있다.


바로 국내 소형항공사 에어필립이다.


지난 1일 한 개인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에 에어필립에 대한 탑승 후기를 게재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에어필립 항공기 내부와 스낵박스, 운항 중 느낀 터뷸런스 등 솔직한 후기가 쓰여져 있었다.


블로거는 "스낵은 국내선 치곤 꽤 잘 나오지만 터뷸런스 때문에 먹을 새가 없었다"고 솔직하게 적었다.


이를 본 엄일석 에어필립 회장은 입막음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느끼신 점 꼭 반영하고 더 나은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직접 댓글을 달았다.


해당 블로거는 에어필립에 연락해 확인한 결과 엄일석 대표가 자신의 블로그에 직접 쓴 댓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사이트네이버 블로그


블로거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면서 알려지게 됐고 누리꾼들은 탑승객 한 명의 후기도 꼼꼼히 읽고 소통하려는 엄 회장의 노력에 감동했다.


에어필립 관계자는 인사이트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실제로 엄 회장님은 다른 기업 오너들과 다르다"며 "그룹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직접 기타도 치고 노래도 부르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뿐만 아니라 엄 회장님은 직원, 고객과의 소통을 상당히 중요시 여기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필립은 지난달 30일 항공업계 최초로 호남권 기반으로 둥지를 튼 신생항공사다. 50인승 규모로 중장거리 지역 위주를 공략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에어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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