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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 머리채 잡고 흔든 아빠

한 남성이 아동 학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언을 퍼부으며 머리채를 잡았다.

인사이트JTBC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내 자식이야. 상관하지 마"


한 남성이 아동 학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머리채를 잡으며 폭력을 행사했다.


지난 26일 JTBC는 거친 욕설을 내뱉고 있는 남성이 경찰을 폭행하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경기도 평택시에서 자식을 학대한 것으로 의심되는 한 남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보호기관 상담원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인사이트JTBC


그는 "니들이 뭔데 상관이야"라며 경찰의 목을 조르며 협박을 가했다.


보호기관 상담원은 지난 5월부터 아들을 때려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남성이 협조를 거부해 번번이 조사에 실패해왔다고 전했다.


이날도 남성은 아이가 보는 앞에서 약 30분간 경찰과 상담원의 머리채를 잡는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더해서 그는 현재까지 친권을 앞에서 아동 학대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조사를 강제로 진행하는 것은 어려워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에서도 아이에게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