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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 더 행복하게 해준 완벽 '해피엔딩'으로 종영한 드라마 '김비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며 종영을 맞이했다.

인사이트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며 종영을 맞이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 '8주' 동안 시청자를 만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26일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박서준(이영준)과 박민영(김미소)이 결혼식을 올리며 '웨딩키스'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영준과 미소는 으레 거의 모든 예비부부가 그러하듯이 결혼식 전 사소한 '사랑싸움'을 벌였다.


인사이트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미소는 일에 집중하느라 '드레스 피팅'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영준은 어린아이처럼 세게 토라져 버렸다. 이에 미소는 화를 풀어주려 했지만, 심하게 삐쳐버린 영준은 미소에게 계속 툴툴대기만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해대며 싸워버렸다.


그러나 떨어져 지내면서도 서로는 서로를 지우지 못했다. 결국 미소는 먼저 영준에게 다가가 화해를 청했다.


그것도 세상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인사이트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어깨선이 확 드러난 드레스를 입고 영준에게 다가간 미소. 영준은 눈앞에서 '여신'의 자태를 뽐내는 예비 아내를 보고 숨이 멎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그 순간을 '평생' 기억하기로 약속해 보는 이들으 흐뭇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결혼식' 당일. 두 사람은 세상에 다시 없을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결혼식을 치렀다.


다소 긴장한 듯했지만, 서로를 믿는 영준과 미소는 수많은 하객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웨딩 키스'를 선보였다.


서로에 대한 사랑을 듬뿍 담은 키스를 주고받았고, 시청자들에게 흐뭇함 그리고 설렘을 다시 한번 안겨주며 드라마는 그렇게 종영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