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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주정하고 미소한테 혼날까봐 살살 눈치 보는 '댕댕이' 박서준

만취한 박서준이 술주정을 하고는 미소에게 혼날까봐 숙취에 시달리면서도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내내 미소의 눈치만 살폈다.

인사이트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박서준이 술주정을 한 다음날 박민영에게 혼날까봐 안절부절하며 눈치를 봐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영준(박서준)이 미소(박민영)의 아버지와 함께 술을 마시고 만취해 술주정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날 아침 일찍 회의를 앞두고 있었던 영준.


'여자친구'이기 전에 영준의 '비서'인 미소는 "내일 회의가 있는데 이렇게 술을 많이 마시면 어떡하느냐"고 핀잔을 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러나 술기운이 잔뜩 오른 영준은 미소의 말을 들은 체 만 체 하며 내내 헤벌쭉거렸다.


이윽고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영준은 배를 감싸 쥐며 숙취에 고통스러워했다.


하지만 어제의 일로 혼날까봐 걱정된 영준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미소의 눈치만 살폈다.


이를 지켜보던 미소는 싸늘한 표정을 지은 채 영준에게 북어국을 건넸다.


이에 영준은 "어제의 내 행동은 미소에게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계획된 치밀한 행동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는 더 큰 화를 부르고 말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미소는 어이없다는 듯 한쪽 입꼬리만 올라간 채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그래도 다음날 컨디션은 생각도 안하고 인사불성이 돼서 마시면 어떡하느냐"고 영준을 따끔하게 혼냈다.


결국 기가 팍 죽은 영준은 잘못을 하고 주인의 눈치를 보는 강아지마냥 미소의 눈빛을 애써 외면했다.


이 모습을 지켜 본 시청자들은 "진짜 댕댕이 같다", "귀여워 미치겠다", "내가 북어국 끓여주고 싶다" 등 반응을 쏟아냈다.


Naver TV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