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GS칼텍스가 'GS칼텍스 스타트업 개라지'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7개사를 선정하고 6개월 간의 실질적인 협업을 시작한다.
25일 GS칼텍스에 따르면 'GS칼텍스 스타트업 개라지'는 6개월 동안 스타트업 기업이 주유소, 충전소, 경정비 서비스, 세차 서비스, GS&POINT 서비스 등 GS칼텍스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시범 서비스하거나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4월부터 제안서 접수 및 심사 과정을 거쳐서 기술력, 사업성 및 GS칼텍스의 사업군과 연계성이 높은 스타트업 기업 7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차량 및 EV 등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이 협업하기로 해 GS칼텍스와 높은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심사에 참여했던 벤처캐피탈 심사위원은 "O2O(On-line to off-line) 스타트업 기업의 잠재성이 오프라인의 접점과 사업 경험이 많은 GS칼텍스와 융합돼 높은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 스타트업 개라지는 활동비 지원은 물론 강남 소재 삼성로 주유소의 건물 한 층을 개조한 테스트 베드 공간을 마련해 협업 프로그램을 보다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6개월 간의 협업 프로그램을 마치면 오는 12월 국내외 투자자 및 GS칼텍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협업 결과물을 설명하는 피칭 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