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SM엔터테인먼트, (우) Twitter 'JIMINHOME_1013'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가장 뜨거운 8월, 날씨보다 '핫한' 소식이 팬들 마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바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내 가수'의 컴백이다.

탄탄한 실력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신인 아이돌부터 길었던 공백기를 깨고 드디어 소속사의 '보석함'에서 나온 인기 아이돌까지.

강렬하고 파워풀한 혹은 싱그럽고 상큼한 무대로 가요계를 평정할 주인공은 누가 될까.

누가 1위를 해도 이상하지 않은 8월 컴백 아이돌을 모아봤다. 함께 만나보자.

1. 아이콘

YG엔터테인먼트

오는 8월 2일 새 미니 앨범 'NEW KIDS:CONTINUE'로 돌아오는 아이콘이 첫 번째 주인공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3부작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열정과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아이콘의 컴백이 유난히 기다려지는 이유가 있다.

지난 1월 발매한 앨범 'RETURN'의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는 무려 43일간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2. 레드벨벳

보그걸 재팬

레드벨벳은 오는 8월 6일 여름 미니앨범 '서머 매직'(Summer Magic)을 발표한다.

'서머 매직'은 레드벨벳의 다양한 매력과 시원한 여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신곡 6곡과 보너스 트랙까지 총 7트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빨간 맛', '배드 보이'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국내 최정상 걸그룹이 된 레드벨벳의 여름 신곡은 어떤 콘셉트일지 기대가 모인다.

3.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오는 8월 24일 7개의 신곡이 수록된 리패키지 앨범을 들고 팬들을 찾아온다.

앞서 공개된 LOVE YOURSELF 起 'Wonder' 앨범과 承 'Her'에서는 두근거리는 사랑에 대해 다뤘고 轉 'Tear'는 이별의 아픔을 표현했다.

이번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는 LOVE YOURSELF의 마지막 시리즈로 가면을 벗고 진실한 자신과 마주한 소년들을 보여준다.

4. 스트레이 키즈

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의 기대주 스트레이 키즈가 오는 8월 6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 엠 후'(I am WHO)를 공개한다.

지난 3월 데뷔 이후 5개월 만에 컴백에 나선 스트레이 키즈.

강렬한 분위기였던 데뷔곡 '디스트릭트9'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만의 에너지를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5. 이달의 소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데뷔에만 1년 10개월이 걸린 이달의 소녀가 오는 8월 19일 드디어 완전체 데뷔와 동시에 콘서트를 연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2016년 10월 첫 멤버 희진을 시작으로 올리비아 혜까지 총 12명의 멤버를 약 1년 5개월에 걸쳐 공개하는 대규모의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지난 6월에는 유닛 그룹 '이달의 소녀 yyxy'의 데뷔 앨범 '뷰티앤더비트'(beauty&thebeat)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TOP10에 진입하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6. 다이아 

MBK엔터테인먼트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정채연이 속한 다이아도 1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오는 8월 9일 컴백한다.

다이아는 최근 공식 팬클럽 'AID' 2기를 모집하는 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9일 오후 8시에는 멤버 기희현의 자작곡 'Blue Day'의 30초 음원이 선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