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7일(토)

"올해 대학 신입생 10명 중 7명 '수시'로 뽑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올해 대학 입시에서 신입생 10명 중 7명을 수시로 뽑을 전망이다.


이는 전년보다 2.2% 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다.


2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19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올해 수시 모집인원은 26만 4691명으로 지난해보다 5771명 늘었다. 이 같은 비중은 지난해 74.0%에서 올해 76.2%로 2.2%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이 강세를 보였다.


무려 86.1%의 학생을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서울 주요 대학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확대한 탓이다.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도 지난해보다 3138명 늘어난 1만 4천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도 전체 수시 모집인원의 5.1%가량 선발하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2417명 늘어난 수치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0~14일이며 전형수 기준 최대 6번까지 지원할 수 있다.


만약 수시모집에서 합격한다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며 향후 정시 및 추가 모집 등에 지원할 수 없으니 유의하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