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온라인 커뮤니티
교통사고를 당해 당분간 가게 문을 닫은 문방구 아저씨에게 남겨진 단골 손님들의 응원 메시지가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사진 한장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훈훈한 사연으로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시내 모처에 있는 한 문방구에 '교통사고로 인하여 당분간 휴무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었다.
대수롭지 않게 지나칠 수 있는 안내문이지만 문방구를 찾은 단골 손님들은 걱정하는 마음을 하얀 안내문 위에 적었다.
단골 손님들은 해당 안내문은 물론 별도의 A4용지에 주인아저씨를 응원하는 메시지로 가득 채워 미소를 짓게 했다.
"빨리 나으세요. 보고 싶어요", "슬퍼요", "아저씨 화이팅" 등 그 내용과 필체는 제각각이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아저씨의 쾌유를 바란 것이다.
수많은 응원 메시지로 보아 아저씨는 평소 친절하고 정이 많았을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다시 일터로 돌아왔을 때 이 메시지를 보고 미소 지을 아저씨를 생각하면 보는 이들도 덩달아 흐뭇해지는 사진이다.
한편 이 사연은 지난 1월 한 커뮤니티에 공개된 것으로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 미담으로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