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서방 소녀 유혹하려 로맨틱 구혼 사진 잇단 공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번에는 서방 소녀들까지 유혹하려고 로맨틱한 사진들을 잇달아 공개했다.
IS가 온라인에 배포한 홍보 사진 via Mirror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서방의 어린 소녀들을 유혹하기 위해 로맨틱한 홍보 사진들을 공개해 비난 여론이 거세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IS가 여성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를 모집하기 위해 최근 낭만적인 사진들로 자신들을 '포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기관총을 손에 든 여성의 사진을 SNS에 올리거나, 초원 위에 누워 있는 사진에 '로맨스를 위한 시간'이라는 문구를 넣어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IS 주요 도시인 라카(Raqqa) 거리에서 신선한 과일과 야채가 가득 담긴 상점과 빵집을 담은 홍보영상을 올려 마치 '지상 낙원'인 것처럼 호도했다.
이들이 서방 소녀들을 유혹하는 홍보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IS 대원들과 결혼을 시키기 위한 것이다.
더불어 서구 사회에 자신들의 입지를 과시하기 위한 교묘한 심리적이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IS가 온라인에 배포한 홍보 사진 via Mirror
최형욱 기자 wook@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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