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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우유 몰래 먹었다가 엄마에게 혼쭐나자 울면서 '사과 편지' 쓴 12살 이아현 딸

청소 도중 빈 초코우유 갑을 발견한 엄마가 체중 관리를 하지 않는다며 큰 소리로 화를 내자 딸은 눈물을 쏟으며 사과 편지를 썼다.

인사이트tvN '둥지탈출 3'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초등학교 5학년, 고작 12살 아이에게 달콤한 초코우유는 이기기 힘든 유혹일 것이다.


체중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초코우유를 몰래 먹은 사실이 발각돼 엄마에게 혼쭐이 난 어린 딸은 결국 눈물을 쏟고 말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 3'에서는 이아현과 그가 공개 입양한 두 딸 이유주, 이유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아현은 딸 유주의 방을 청소하던 중 빈 초코우유 갑을 발견하고 "야!"라며 크게 소리를 질렀다.


인사이트tvN '둥지탈출 3'


피겨 스케이팅을 배우는 딸이 체중 관리에 소홀하자 화가 난 것. 이아현은 "그러면서 몸무게는 왜 재? 이렇게 몰래 먹으면 살찌는 게 당연한 거 아냐?"라고 분노했다.


엄마의 호통에 유주는 잔뜩 얼어붙어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눈을 피했다.


방을 빠져나가 부엌으로 간 이아현은 끊임없이 쓴소리를 했다. 그는 "야! 네가 그렇게 하면 내가 네가 초콜릿 안 먹었다는 걸 믿겠니?"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아현은 다시 방에 찾아와 "밝힐 거 있으면 다 밝혀"라고 화를 냈고, 결국 유주는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둥지탈출 3'


딸의 눈물에 엄마의 화도 수그러들었고, 두 사람은 따뜻하게 포옹을 하며 화해했다.


엄마가 방을 떠난 뒤 침울한 표정으로 침대에 앉아 혼자 울던 유주는 책상에 앉아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유주는 엄마와 자신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린 뒤 그 옆에 "엄마. 이제부터 절대 먹을 거 안 숨길게요!"라며 진심 어린 사과 편지를 남겼다.


인사이트tvN '둥지탈출 3'


Naver TV '둥지탈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