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너무 섹시해 게임에 집중 안 된다며 '여친' 뻥 차버린 프로게이머 남성

Instagram 'iamyanetgarcia'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눈에 자꾸 아른거리는 섹시한 여자친구 때문에 게임 성적이 떨어진 프로게이머가 큰 고민에 빠졌다.

사랑과 일,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했던 그는 결국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멕시코 유명 기상캐스터 야네트 가르시아(Yanet García)와 미국 프로게이머 더그 센서 마틴(Doug Censor Martin, 23) 커플이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남다른 명품 몸매로 멕시코 국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야네트 가르시아는 일기 예보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스타다.

Instagram 'iamyanetgarcia'

Instagram 'faze_censor'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기상캐스터로 알려진 가르시아와 3년 전 만남을 시작한 마틴은 장거리 연애도 감수하며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미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달콤한 연애를 이어왔던 두 사람. 그런데 마틴이 지난 21일 '우리 헤어졌어요'(We broke up)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마틴은 최근 가르시아와 결별했다고 밝히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1등 하고 싶다. 챔피언이 되기 위해 무엇이든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Tube 'FaZe Cen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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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프로게이머로서 자신의 의무에 책임을 다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며 이를 위해 가르시아와의 결별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게임에 집중해 있는 동안 여자친구에게 충분한 관심을 주지 못할 것을 직감했기 때문.

마틴은 현재 가르시아와 이별 후 서로 응원하고 있는 사이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SNS를 통해 팬들에게 예쁜 사랑을 과시해왔던 커플이라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가르시아가 차였다니 믿을 수 없다", "분명 마틴은 평생 후회할 것이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르시아도 지난주 자신의 트윗을 통해 "가슴이 아프다"(Heart broken)는 이별 소감을 앞서 전한 바 있다. 

Instagram 'faze_cens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