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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일본4차산업혁명펀드'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향후 20~30년 이상 장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되는 한중일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한국투자신탁운용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향후 20~30년 이상 장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되는 한중일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25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투자일본4차산업혁명펀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국투자일본4차산업혁명펀드'는 지난해 펀드 리모델링을 통해 출시한 '한국투자한국의제4차산업혁명펀드'와 올해 4월 출시한 '한국투자중국4차산업혁명펀드'를 잇는 한·중·일 4차산업혁명 펀드시리즈를 완성하는 상품이다.


간담회는 4차산업혁명 펀드시리즈의 개발 배경과 의미, '한국투자일본4차산업혁명펀' 운용전략 등을 소개하는 순서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조준환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전략본부장은 "4차산업혁명은 먼 미래의 변화가 아닌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이미 경험하고 있는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조준환 상품전략본부장은 "향후 20~30년 이상 장기 성장성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되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게 됐다"고 상품 출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일본 자산운용사 AMOne 이와야쇼헤이(Shohei IWAYA) 책임 매니저가 상품 운용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일본 자산운용사 AMOne은 일본 미즈호 금융그룹 내 자산운용사로 지난 2016년 미즈호 자산운용과 다이엠 자산운용 등 총 4개 자산운용사가 통합하며 출범한 일본 최대 자산운용사다.


이와야 매니저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일본 기업은 약 3만여개에 달한다"며 "이들 기업 중 자율주행, 의료 헬스테크, 스마트 농업, 핀테크 등 기존산업을 발전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들을 찾아 투자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한국투자신탁운용


일본 AMOne 사와 위탁운용방식으로 운용되는 '한국투자일본4차산업혁명펀드'는 일본의 경쟁력 있는 산업분야에 신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찾아 투자한다.


자동차, 의약, 농업, 금융산업 등 일본을 대표하는 기존산업에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헬스테크, 스마트농업, 핀테크 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한다.


한편 '한국투자일본4차산업혁명펀드'는 오는 27일부터 신한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기존 '한국4차산업혁명펀드'와 '중국, 일본4차산업혁명펀드' 등 아시아 3개국 '4차산업혁명펀드' 시리즈를 미래성장 투자상품으로 보고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