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3년째'인 승리가 유일하게 '존칭(?)' 사용하는 빅뱅 멤버
빅뱅의 승리가 아직까지 어색함을 느끼는 멤버로 대성을 언급했다.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빅뱅 승리가 가장 어색한 멤버로 대성을 꼽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신곡 '셋 셀테니(1, 2, 3!)'로 컴백한 승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형돈은 승리가 'YG 축가 전문가수'라고 언급했다.
승리는 "YG에 들어온 지 13년 됐다. 매니저, 재무, 경영팀, 스타일리스트 팀 등 축가를 정확하게 18회 했다. 이상하게 스태프분들이 저한테만 축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디한테도, 태양한테도, 대성이 형한테도 부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승리의 사소한 말 하나도 넘어가지 않았다.
정형돈은 "근데 왜 대성이만 형이고, 지디하고 태양은 친구냐"고 승리의 화법을 지적했다.
승리는 잠시 당황해하다가 "대성이 형은 아직 불편하다"며 "13년째인데 묘하게 불편하다"고 폭로했다.
MC들은 그런 멤버가 있을 수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두 MC는 승리에게 '아이돌룸'을 위한 축가를 부탁했다. 승리는 자신의 솔로곡인 '스트롱 베이비'를 직접 개사한 '스트롱 아이돌'로 센스있는 축가를 들려줬다.
열정적인 그의 축가에 MC들 모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