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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트럭' 몰고 자신 뒷바라지한 아버지에게 '새 차' 사드린 효녀 김아랑

인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모습으로 국민 영웅에 등극한 김아랑 선수가 아버지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인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모습으로 국민 영웅에 등극한 김아랑 선수가 아버지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가 아버지와 함께 광고 촬영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아랑 선수는 "광고를 찍으러 왔어요"라며 시청자들을 향해 밝게 인사했다.


또한 김아랑 선수는 아버지와 함께 첫 동반 CF에 출연하게 된 기쁨을 전했다.


이번 동반 CF가 가진 의미가 김아랑 선수의 부녀에게 더 특별한 이유는 '낡은 트럭'을 몰고 전국을 돌며 김아랑 선수를 뒷바라지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아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김아랑 선수의 아버지는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네요. 제가 메이크업도 해보고 제 딸이지만 대견스럽네요"라고 수줍게 첫 CF 출연 소감을 밝혔다.


"금메달 포상금으로 아버지의 트럭을 바꿔드렸냐"는 질문에 김아랑 선수는 "어머니한테 살짝 힌트를 받아서 트럭보다는 가족이 다 같이 탈 수 있는 차를 사게 됐다"고 답했다.


앞서 김아랑 선수는 지난 15년간 낡은 트럭 한 대로 자신을 뒷바라지해줬던 아버지의 차를 바꿔주겠다고 해 국민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당시 김아랑 선수는 이 발언으로 '국민 효녀'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에 김아랑 선수의 아버지는 "개인적으로 트럭에 정이 들어서 그런가 못 버리겠다"며 "차보다도 마음이 더 마음에 들죠"라고 딸에 대한 대견스러움을 표현했다.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