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태진아 카지노 딜러, “VIP룸 맞다...배팅액 말 못해”

via KBS 2TV '연예가중계'

 

가수 태진아가 억대 도박설에 휘말린 가운데 당시 딜러가 입을 열었다.

 

지난 21일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태진아의 도박 논란을 다루며 해당 카지노 딜러와의 인터뷰 내용이 전파를 탔다.

 

앞서 태진아는 "가족끼리 여행 갔다가 1천 달러(약 112만 원)를 바꿔서 한 시간 만에 500만 원 정도를 땄다"며 억대 도박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도박설을 제기한 기자는 "일반 사람들이 (게임을) 할 수 없는 곳이다. 최소 5천 달러(약 563만 원) 이상 갖고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당시 태진아가 출입한 카지노의 담당 딜러는 "태진아가 앉은 테이블은 VIP룸이 맞다. 1만 5천 달러(약 1천690만 원)까지 베팅이 가능하다"면서 태진아가 얼마를 베팅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태진아는 "곧 미국에서도 변호사를 선임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며 도박설에 강력히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