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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캉테랑 같이 뛰고 싶어 직접 '쪽지'로 러브콜 보낸 음바페

파리 생제르맹의 간판 공격수 음바페가 캉테 영입을 위해 쪽지를 건넸다고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로 팬들의 관심을 또 한 번 모으고 있는 은골로 캉테.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재능을 톡톡히 발휘한 캉테는 국내에서도 이미 '캉요미'로 익숙한 선수이다.


그런 캉테에게 월드컵 동료이자 파리 생제르맹의 간판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가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은 음바페가 캉테의 PSG 이적을 설득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캉테의 PSG 이적에 대해 나세르 알 카레피 회장과 상의했냐"는 매체에 질문에, 음바페는 "사실이다"고 답했다.


음바페는 "월드컵 기간에 캉테에게 PSG 이적을 권유했다"며 "그러나 캉테의 심경을 복잡하게 만들면 안 된다고 생각해 자세하게 이야기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사실 캉테의 주머니에 몇 마디가 적힌 '쪽지'를 넣어두었다"고 전했다.


음바페에 따르면 이 쪽지에는 캉테에게 PSG 이적을 추천하는 이유가 짧게 적혀있다.


인사이트nstagram 'chelseafdnsnewss'


이후 음바페는 "캉테가 집에 들어가서 호주머니를 봤을 때 내 쪽지를 발견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쪽지에 대한 캉테의 언급이나 반응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재 PSG는 캉테가 이적을 희망한다 하더라도 첼시와의 계약 문제 등 많은 난항을 겪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캉테의 행보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이 같은 음바페의 열렬한 구애는 캉테의 실력을 입증시켜주는 일화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