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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강아지 집으로 데려와 생일파티 열어준 '후맨시스트' 13살 윤후

윤후는 유기견 임시 보호소에서 보스턴 테리어 강아지 '미미'를 집으로 데려와 목욕도 시키고 축하 노래도 불러줬다.

인사이트MBN '우리집에 해피가 왔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기 천사' 윤후가 유기견 미미에게도 아낌없는 사랑을 쏟아 훈훈함을 안긴다.


지난 23일 MBN '우리집에 해피가 왔다'에서는 윤후가 유기견 보호소에 방문해 수많은 강아지들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후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작고 귀여운 보스턴 테리어 '미미'를 만났다.


처음 보자마자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반해버린 윤후는 즉시 임시 보호 신청서를 작성하고 집으로 데려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우리집에 해피가 왔다'


집에 데려오자마자 윤후는 미미의 '축하 파티'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윤후는 파티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미러볼부터 강아지 전용 케이크까지 만발의 준비를 마치고 미미와 함께 케이크 앞에 앉았다.


그리고는 고운 목소리로 미미만을 위한 '축하송'을 열창했다. 윤후는 중간중간 미미를 위로 들어올리는 등 기쁜 마음을 표출해 보는 이들까지 행복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또 윤후는 미미를 보기만해도 좋은지 연신 싱글싱글 웃으며 든든한 '오빠미'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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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우리집에 해피가 왔다'


성대한 파티가 끝난 후에는 미미에게 "이거 되게 맛있어 이게 개 케이크라고 하거든"이라고 말하면서 케이크를 챙겨주는 다정한 면모도 뽐냈다.


미미를 향한 윤후의 애정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미미에게 퀴퀴한 냄새가 풍기자 곧바로 욕실로 데리고 갔다.


미미와 함께 나란히 욕조로 들어간 윤후는 샤워용 수건에 강아지 전용 샴푸를 뿌린 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미미를 뽀독뽀독 씻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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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우리집에 해피가 왔다'


평소 윤후는 '고양이 세수' 하는 걸로 유명하지만 미미에게는 꼼꼼히 비누칠해 깨끗하게 목욕시키면서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회차를 본 누리꾼들은 한결같이 착한 윤후의 모습에 천성이 착하고 따뜻한 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MBN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는 스타들이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유기견들을 임시 보호부터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하기까지를 보여주는 '유기견 행복 찾기 프로젝트'다.


Naver TV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