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과외받았는데도 영어 못한다고 짜증 내는 아빠에게 MC그리가 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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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선을 넘는 녀석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아들 때문에 확 열 받은 김구라. 혹시 촬영 중이라는 것조차 잊은 것일까. 방송용이 아닌 '리얼 짜증'을 내는 김구라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3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김구라와 그의 아들 'MC 그리' 김동현이 해외에서 카페에 방문해 영어를 두고 논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아들 앞에서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려 했으나 쉽지 않은 듯 보였다.


아들 김동현도 얼음을 주문하기 위해 카페 점원에게 말을 걸어 봤지만 이내 어려움을 토로하더니 "아 영어 좀 배워야겠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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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구라는 점점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아들이 외국인 과외 선생님 '존'을 통해 7년 동안 1대1 과외를 받았는데도, 외국인 앞에서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영어 존한테 배웠잖아"라며 다그치는 김구라에게 아들 김동현은 "영어는 좀 하겠는데, 존 이외의 사람하고는 말을 못 하겠어"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이내 짜증 나는 마음을 억누르고 "다른 사람들을 존이라고 생각하고 해"라고 말해 봤지만, 김동현은 "저분은 존이 아니야"라며 영어로 대화하기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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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김동현의 어이없는 답변에 김구라는 적잖이 충격을 받은 듯 보였다. 


김구라는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얘기야"라며 "그럼 내가 너를 왜 가르쳤어"라며 김동현을 나무라기 시작했다.


김구라의 짜증에 조금은 위축된 듯한 김동현은 "그래도 선생님이 나 영어 엄청 잘한다고 했어"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해보았지만, 오히려 김구라의 짜증만 더욱 키울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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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변명을 들은 김구라는 "그러면 뭐하냐고, 존 말고 다른 사람한테 말을 못 하면 말이 안 되는 거 아니냐"라며 받아쳤다.


이에 시무룩해진 김동현과 아빠 김구라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과 함께 침묵이 흐르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김구라와 김동현의 어떤 연출도 가미되지 않은 현실 부자의 모습에 "왜 이렇게 귀엽지?", "시트콤 같아요", "존은 무슨 죄임"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


Naver TV 'MBC 선을 넘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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