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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북한 변했다고 국민들 현혹하면 더 큰 재앙 부를 수 있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게시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부의 대북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21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게시된 글에서 그는 마지막 냉전 지역인 한반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대화와 타협으로 (냉전을) 돌파하려면 상대의 자세와 태도 변화가 전제돼야 하는데 지금의 북한은 전혀 변화되지 않았다. 위장이란 뜻이다"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Facebook 'joonpyohong21'


홍 전 대표는 북한의 태도와 함께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북한이 변했다고 국민을 현혹하는 것은 더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며 "DJ나 노무현이 북에 지원한 달러가 핵이 돼 돌아왔듯이 북에 대한 오판은 한반도에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핵을 포기하는 순간 김정은도 강성 군부에 의해 숙청당할 것"이라며 지금 정권의 대북 정책에 대한 우려 섞인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참패 후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현재 미국 체류 중인 상태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