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순간 스윙스인 줄"···클럽서 '부비부비' 시도하다 3초만에 차인 '돈가스 덕후'

클럽에선 막 들이대도 된다는 말만 믿고 한 여성에게 대차에 들이댔던 스윙스가 연상되는 남성의 최후는 씁쓸했다.

인사이트YouTube 'STUDIO ONSTYLE'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클럽에선 막 들이대도 된다'는 말만 믿고 한 여성에게 대차게 대시했던 뚱뚱한(?) 남성의 최후는 씁쓸하기 그지없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스튜디오 온스타일 웹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 3회에서는 클럽을 처음 가본 대학 새내기 여성이 스윙스가 연상되는 남성에게 '부비부비'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18학번 새내기 여주인공 신혜(김다예 분)가 썸남 도환(김영대 분)에게 친구 채아(홍서영 분)와 함께 클럽을 간다고 말하는 내용으로 시작됐다. 


부푼 마음을 안고 클럽에 들어간 신혜. 하지만 신혜에게 클럽은 굉장히 실망스러운 곳인 듯했다. 


인사이트YouTube 'STUDIO ONSTYLE'


난생처음 와본 클럽에 쉽사리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친구마저 다른 남성과 얘기를 나눈다며 자리까지 비운 터라 신혜는 '멘붕'에 빠지고 말았다.


신혜가 정신이 없다는 것을 알았던 것일까. 그 순간 스윙스가 연상되는 스타일을 한 남성이 신혜의 뒤에서 '부비부비'를 시작했다.


스윙스를 닮은 남성은 래퍼 스윙스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유명한 '돈가스'를 언급하며 본격적으로 신혜에게 작업을 걸기 시작했다.


신혜의 허리에 손을 감은 이 남성은 "돈가스 좋아하세요? 나 돈가스 싫어하는 여자 태어나서 한 번도 못 봤다"며 추파를 던졌다.


인사이트YouTube 'STUDIO ONSTYLE'


모르는 남성의 손길을 견디지 못했던 신혜는 "돈가스 너나 먹어!"라고 말하며 그 자리를 도망쳤다.


하지만 남성은 끈질겼다. 


이 남성은 신혜가 있는 자리까지 쫓아와 "치즈 돈가스는 어때요?"라고 계속해서 작업을 걸었다.


때마침 나타난 도환이 신혜 옆에 서고 나서야 이 남성은 "에이씨, 이러면 된다고 했는데"라고 분개하며 자리를 떴다.


클럽을 다룬 회차를 본 시청자들은 하나같이 래퍼 스윙스가 연상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STUDIO ONSTYLE'


스윙스가 지금의 여자친구와 교제하기 전에는 '클럽 옥타곤 키스남'이라는 루머를 양산할 정도로 화끈하게 놀았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실제 스윙스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전에 많이 그러고 놀았다"며 옥타곤 키스남 루머를 솔직히 인정하는 쿨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온스타일 웹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는 술자리 성희롱, 단톡방에서 일어나는 성추행, 데이트 폭력 등 20대 남녀들이 겪고 고민하는 젠더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TUDIO ONSTYLE'


YouTube 'STUDIO ON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