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형아한테 푹 빠져 관심 1도 안주는 비글누나에 토라진 시안이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이동국의 딸 설아와 수아가 잘생긴 유치원 친구에게 푹 빠졌다.

잘생긴 형아에게 마음을 뺏긴 누나들 때문에 막내 시안이는 단단히 심통이 나버렸다.

지난 19일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설수대' 남매의 일상이 담긴 방송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설아와 수아는 6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쌍둥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유치원 친구 민하가 집을 찾아왔다.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유치원 친구가 등장하자 설아와 수아의 관심은 온통 민하에게로 쏠렸다.

설아, 수아는 놀이방에서 공룡 장난감 등을 가지고 놀며 민하와 알콩달콩 시간을 보냈다.

잠시 후 누나들과 놀고 싶었던 시안이는 슬며시 세 명에게로 다가와 장난감을 든 채 "이거 진짜 살아 있는 거지?"라고 말을 걸었다.

그러나 설아, 수아는 시안이에게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안이가 설아의 등에 매달리며 애교를 부릴 때도 설아는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급기야 시안이는 "민하!"라며 큰 소리로 형의 이름을 불렀고, 이를 본 설아는 "민하 형아라고 해야지!"라며 시안이를 혼냈다.

누나들에게 서운해진 시안이는 잔뜩 토라진 표정으로 방을 빠져나갔다.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지난해 민하가 설아와 수아를 찾아왔을 당시에도 시안이는 토라졌다. 누나들이 민하에게만 관심을 쏟자 서운한 나머지 절망하는 포즈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1년 만에 다시 찬밥 신세가 돼버린 시안이의 모습은 짠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설수대 남매와 민하의 이야기가 담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한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