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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부러졌는데 '다리털' 공개될까봐 119 안부른 슈퍼모델

슈퍼모델 이소라가 다리털 때문에 죽을 뻔(?) 했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슈퍼모델 이소라가 직업 때문에 생긴 웃지 못할 비화를 털어놨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이소라와 그의 '절친' 홍석천, 나르샤, 김지민, 김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소라는 연예계 27년 차 베테랑다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소라는 "'만약 내가 다쳐 119를 불렀는데 다리에 털이 나 있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진짜 다리가 부러졌다"며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이소라는 "하필 상상했던 일이 벌어진 그 날, 다리털이 자라있었다"며 "그래서 119를 바로 못 불렀다"고 털어놨다.


슈퍼모델로서 이미지를 지키고 싶었던 그는 "그분들이 '이소라 다리털 봐'라고 하면 어떡하냐"며 망설였던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고통은 부끄러움을 이겼다. 


이소라는 "참고 참다가 도저히 못 참아서 119를 불렀다. 결국 병원 들어갈 땐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이윽고 그는 "알게 뭐냐 다리털"이라고 덧붙여 듣고 있던 모두의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소라는 지난 1992년 '제1회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뒤 대한민국 대표 모델이자 방송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인사이트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