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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놀이터 상욕 낙서' 들키고 차 뒷좌석에서 몰래 운 로운이

오랜만에 만난 아빠의 놀이터 낙서 사건 언급에 로운이가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인사이트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아역배우 이로운이 '놀이터 상욕 낙서' 사건때문에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오랜만에 아빠와 만난 아역배우 이로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로운 가족은 사업차 중국으로 떠났던 아빠의 입국을 환영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로운이 형제는 오랜만에 만나 아빠를 만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하지만 기쁨도 잠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로운이 아빠는 조심스럽게 놀이터에 적힌 아들의 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빠에게만큼은 차마 들키고 싶지 않았던 로운이. 아빠가 비밀을 알아챘다는 생각에 뒷좌석에 앉아있던 로운이는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몰래 우는 로운이의 모습에 미안했던 아빠는 "로운이 인기남이네. 낙서까지 등장하시고"라며 장난 섞인 위로를 건넸다.


인사이트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로운이 아빠는 "(얼마나 힘들었길래) 눈물을 흘릴까"라며 착잡한 심정을 전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로운이를 향한 욕설이 곳곳에 적힌 놀이터 모습이 방송됐다.


당시 놀이터 기구 사이사이마다 차아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가득했고, 로운이는 이를 알면서도 할머니가 속상할까봐 한 번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욕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할머니는 큰 충격을 받아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인사이트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Naver TV '할머니네 똥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