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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더 나은 소통 위해 '상무·전무' 등 임원 직급 없앤다

19일 아주그룹이 기존의 임원 직급체계를 과감히 폐지하고, 이를 직무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아주그룹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아주그룹이 파격적인 기업문화 혁신에 나섰다. 


19일 아주그룹은 상무보-상무-전무-부사장 등으로 이어지는 기존의 임원 직급체계를 과감히 폐지하고, 이를 직무 중심으로 전환하는 인사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시스템 개편의 핵심은 '상무', '전무', '부사장' 등 기존 연공서열을 상징하던 임원직급에 대한 호칭을 모두 없애고, 직무에 따라 '본부장', '부문장', '실장' 등으로 단순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임원직급 폐지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적용 대상은 그룹 및 계열사 전체 임원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아주그룹


이를 통해 그간 임원과 직원을 구분 짓던 심리적 경계마저 완전히 없애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질문을 통한 토론' 등의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건전한 수평문화 조성을 위해 기존 임원 직급체계를 전격적으로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직급이 한 단계 멀어질수록 심리적 거리감은 제곱으로 커진다'는 말이 있다"면서 "임원 직급체계를 폐지함으로써 소통의 양적·질적 증가와 팀워크 촉진은 물론, 조직 전반에 새로운 동기부여와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주그룹은 이번 임원 직급 폐지에 앞서 2013년에는 직급체계를 폐지해 직원 호칭을 모두 '매니저'로 단일화하는 선도적 행보를 보이며 수평적 기업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아주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