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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이' 넷 앞에서도 아내 곁에 착 달라붙어 '닭살' 애정행각 하는 앵무새 남편

4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끈끈한 사랑을 과시하는 앵무새 부부가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좌) 암컷 앵무새 수지수 (우) 수컷 앵무새 키위 / Twitter 'Maura'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앵무새 부부는 아기들이 지켜보는 와중에도 얼굴을 부비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외로운 나날을 보내다 여자친구를 만나 4마리의 새끼까지 얻은 앵무새의 귀여운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앵무새 '키위'의 주인 마우라(Maura T. Hennelly)는 언제나 밝고 명랑하던 키위가 요즘 들어 조용함을 느꼈다.


마우라는 키위가 외로워서 그런 것이라는 생각에 여러 번 여자친구를 소개해줬지만, 그때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Maura'


그러나 마우라가 나중에 데려온 '수지수'라는 앵무새는 달랐다.


키위와 수지수는 서로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한 듯 서로 꼭 붙어 떨어질 줄을 몰랐다.


금실이 어찌나 좋았는지 둘은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4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엄마와 아빠의 색을 골고루 빼닮은 아기 앵무새들도 넘치는 사랑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났다.


인사이트Twitter 'Maura'


아기 앵무새들이 다 자란 후에도 여전히 '달달한' 기류를 온 몸으로 내뿜는다는 앵무새 부부.


이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전 세계 누리꾼들의 마음을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색이 다른 데도 진하게 사랑하다니 너무나 낭만적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뜨거운 인기에 전 세계적으로 '팬'까지 생겼다.


한 팬은 마우라의 SNS에 앵무새 부부를 사람으로 표현한 팬픽을 선물하기도 했다.


인사이트erkshn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