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스틸컷영화 '킹스맨'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청불(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라는 핸디캡을 딛고 개봉 37일만에 500만 관객 돌파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킹스맨'은 지난 19일 4만5천75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누적 관객 수는 501만6천389명이다.
이 기록은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흥행작 4위를 8년 동안 수성하고 있던 '추격자'를 바짝 쫓는 스코어다. '추격자' 최종 관객수는 507만1천619명이다.
청불 흥행영화 대열에 당당히 합류한 킹스맨이 '추격자'의 기록을 제치고 새로운 관객수 돌파 기록을 세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킹스맨'은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스카우트된 후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