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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맛본 매운 카레에 깜짝 놀라 '3초' 만에 확 뱉어버린 윌리엄

윌리엄이 싱가포르에서 매운 카레를 먹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윌리엄이 넘치는 흥을 초특급 매운맛 카레에 제압당했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싱가포르 여행을 떠난 윌리엄 가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영상에서 윌리엄은 싱가포르 시내에 있는 놀이기구, 멀라이언상 등을 보며 감격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음식점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주체 못하는 '흥'을 몸짓으로 발산해 보였다.


얼굴 가득 까만 물을 들인 채 신나게 음식을 먹던 윌리엄을 고개 숙이게(?) 만든 것이 있었으니 바로 매운 카레였다.


맛있게 먹는 윌리엄이 귀여웠던 아빠 샘 해밍턴은 "이거 먹어볼래?"라며 카레가 담긴 접시를 윌리엄 앞에 놓아준다.


아빠가 권하는 음식을 본 윌리엄은 망설임 없이 인도식 빵인 난을 조금 떼어낸다. 그리고 카레를 콕콕 찍어 입에 넣는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딱 '3초'만에 사건이 터졌다. 먹음직스러운 색깔을 자랑하던 카레가 알고보니 초특급 매운맛을 숨기고 있었던 것.


깜짝 놀란 윌리엄은 다급히 혀에 묻은 카레와 빵을 뱉어냈다. 어느새 눈가도 새빨개졌다. 강렬한 매운맛에 윌리엄이 정신 못차리는 사이 아빠 샘이 조심스럽게 "맛이 어때?"라고 물었다.


그러자 세상 잃은 표정을 짓던 윌리엄은 입에서 불을 뿜듯 "핫(hot)~"이라고 말해 보는 이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Naver TV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