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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아들 ‘알몸’으로 키우는 아빠 (사진)

아들을 강하게 키우려 15개월간 벌거 벗긴 채 거리로 내 몬 아버지가 공개돼 중국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via 화서두시보(华西都市报)

아동학대인가? 아니면 아이를 강하게 키우기 위한 독특한 육아법일까?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거리에서 생후 15개월된 아이를 나체로 거리에 내 몬 아버지가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화서도시보(华西都市报)는 한 남성이 자신의 아들 을 벌거 벗긴 채 매일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지얼(拉吉儿)'이라 불리는 사진 속 아이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못한 채 거리를 활보하고 있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via 화서두시보(华西都市报)

보도에 따르면 아이의 아빠는 라지얼을 실외에서 찬물로 목욕도 시킨다고 밝히며 "강하고 건강한 아이로 성장시키는 좋은 방법"이라고 자신의 훈육방식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아이를 학대하는 것"이라며 아이의 아빠를 비난하고 있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