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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평화 상징 '냉면' 연극으로 무대 오른다"

극단 난희에서 남북의 현실을 그려낸 연극 '냉면'을 공연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남북이 함께 나눠 먹었던 '냉면'이 연극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연극 '냉면'이 공연된다.


극단 난희가 공연하는 냉면은 지난 2008년 첫 공연된 김명희 작가의 작품 '침향'의 10년 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냉면'은 주인공인 작가가 분단을 소재로 창작을 고민하는 내용이다.


이 연극은 의도나 논리를 떠나 '분단'과 '통일'이 요즘 젊은이들에게 무엇을 연상시키는지 묻는 것으로 시작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권리장전


관객으로부터 출발한 다양한 단어들을 모티프로 관객과 함께 작품을 완성해가는 냉면은 한국의 현대사와 그것이 개인에게 미친 상처와 영향력을 깊이 있게 성찰한다.


이번 연극에는 '툇마루가 있는 집', '제향날', '빨간 시'의 강애심 배우가 다역을 맡아 열연한다.


또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시선 사이'의 영화배우 서영화가 오랜만에 대학로 무대에서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으로 인터파크, 플레이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