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무시하고 '고집'부리며 장사하는 경양식당 사장에 분노한 백종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백종원이 솔루션 제안에도 변할 기색을 보이지 않는 식당 사장의 태도에 분노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뚝섬 골목에 위치한 경양식 식당 사장과 백종원이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경양식 식당을 찾아 메뉴 업그레이드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플레이팅부터 샐러드 메뉴까지,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며 응원했다.

백종원이 웃으면서 응원을 건넨 것도 잠시, 식당에는 또다시 문제가 발생했다. 식당 사장은 백종원의 모든 솔루션을 무시하고 자신의 고집대로 장사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그뿐만 아니었다. 촬영 준비 시간, 식사하러 가게를 방문한 손님에 사장은 "만사가 짜증 나서 별로 하고 싶지 않다. 그 돈 몇만원 벌자고 지금 하고 싶지 않다"며 메뉴 제공을 거절했다.

이에 백종원은 식당 사장에게 자신의 솔루션을 따르지 않는 것에 대해 하나씩 문제를 제기하며 지적했다. 사장은 굴하지 않고 꼬치꼬치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기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음식 파는 행위는 기계적"이라고 항변하는 사장에게 백종원은 "억지로 하지 말라"며 질타했다. 이후에도 백종원의 따끔한 조언은 계속 이어졌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다음 예고편에서도 "식감은 제 것이 더 좋았다"고 주장하는 사장의 모습이 등장한 상황.

과연 백종원의 솔루션이 경양식 식당에 제대로 도입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이는 가운데, 뚝섬 골목식당의 최종점검 이야기가 펼쳐질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오는 20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Naver TV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