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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루이비통 2018 F/W 여성콜렉션' 팝업스토어 연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의 2018 F/W 여성 콜렉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루이비통의 2018 F/W 여성 콜렉션 팝업스토어를 연다.


13일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 팝업스토어를 1층 '더 스테이지(The Stage)'에 26일까지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이비통 2018 F/W' 팝업스토어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홍콩, 일본 등 4개국에서 각각 1개 매장만 열려 그 의미가 더 크다.


루이비통 행사 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는 '트위스트' 가방, 'LV 윈저 플뢰르' 액세서리 등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신세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올해 상반기 명품 매출 비중은 신세계백화점 평균의 4배를 넘어선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3월과 4월 발렌티노, 미우미우, 보테가베네타, 페라가모, 버버리 등 총 5가지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명품 장르와 명품 장르의 구매 고객은 각각 23.7%, 21.2% 늘었다.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은 "그동안 럭셔리부터 대중고객까지 다양한 쇼핑 수요를 충족해왔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더 스테이지를 통해 한층 더 높은 글로벌 럭셔리 전문관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루이비통


이어 "앞으로도 이색적인 콘텐츠와 콘셉트를 선보이며 모든 면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세계는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에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을 오픈한다.


명동점에 이어 신세계의 두 번째 시내면세점이다.


신세계는 면세업계에 떠오르는 다크호스다. 지난달에는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롯데 신라 등 선두업체를 제치고 2개 구역 사업권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