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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자취' 경력 김숙이 '치실'로 수박을 자르는 데 걸린 시간

'밥블레스유'에서 활약 중인 김숙이 혼자 사는 자취생들 누구나 간단하게 수박을 자를 수 있는 마법 같은 기술을 선보였다.

인사이트Olive '밥블레스유'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더운 여름날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이가 시릴 만큼 시원하게 먹는 수박은 그야말로 '꿀맛'이다.


'인기 만점' 수박에게도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으니 그는 바로 자르기가 매우 번거롭다는 것.


동그란 모양의 수박을 먹기 좋은 모양으로 써는 게 어려울 뿐더러 손에 과즙이 잔뜩 묻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이 때문에 수박이 먹고 싶을 때면 꼭 '엄마'를 소환해 썰어달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이가 한 둘이 아닐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Olive '밥블레스유'


이 같은 상황을 단박에 해결해 준 이가 등장했다. 만능 재주꾼 '김숙'이 눈 깜짝할 사이에 수박을 잘라내는 마법 같은 기술을 선보인 것.


지난 12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에서 김숙을 비롯한 이영자, 최화정, 송은이는 맛있게 저녁을 즐겼다. 그리고 후식으로 준비한 수박을 썰기 시작했다.


김숙은 일단 칼로 수박을 반으로 쪼갠 후 이를 다시 네 등분으로 잘랐다.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진 건 그 다음이었다.


Olive '밥블레스유'


김숙은 난데없이 '치실'을 꺼내들었다. 그리곤 수박의 하얀 껍질과 빨간 속살의 경계선에 이를 갖다 대더니 끄트머리까지 힘을 줘 쭉 잡아당겼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수박이 '쓱'하고 순식간에 잘려나갔다. 불과 3초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를 본 언니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박수갈채를 보냈다.


누리꾼들 또한 엄마를 귀찮게 하지 않고, 혼자 사는 자취생들도 누구나 간단하게 수박을 잘라 먹을 수 있는 꿀팁을 공개한 김숙에 "역시 갓숙"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