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뚱멀뚱 서서 동료 선수들 '싸움 구경'하는 '캉요미' 캉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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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평화주의자' 캉테가 동료들의 싸움을 관망(?)했던 사실이 재조명됐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프랑스의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대충돌이 벌어졌다.


2대 0으로 뒤지고 있던 우루과이 선수들이 배를 움켜잡고 쓰러진 음바페가 시간을 끌자 우르르 몰려온 것이다.


당시 음바페는 크리스타안 로드리게스와 충돌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참을 움직이지 않았다. 우루과이 선수들은 음바페를 서둘러 일으키려 했고 프랑스 선수들이 몰려와 여기저기서 싸움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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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세상 평화로운 모습으로 유유히 등장한 이가 있다. 바로 '우리의 귀요미' 은골로 캉테다.


캉테는 동료 선수들이 달려가자 눈치를 보면서 슬슬 걸어왔다. 심드렁하게 귀를 후비던 캉테는 멀뚱히 서서 상황을 그저 지켜봤다.


옆에서 서로 머리를 붙잡고 격돌한 수아레즈와 포그바를 보면서도 제지하려는 행동조차 보이지 않았다.


허리에 걸친 그의 팔은 한치의 미동도 없었다. 이윽고 경기가 진행되자 캉테는 제자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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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평소 캉테가 싸움을 무척 싫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캉테는 첼시의 평화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경기 중 심판에게 지적을 받으면 항의부터 하고 보는 선수들과 달리 재빨리 수긍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경기를 지켜보던 누리꾼들은 캉테의 모습에 "인성이 됐다"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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