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영권의 비하인드스토리가 공개된다.
11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월드컵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준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 김영권, 이승우, 이용, 조현우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영권은 독일전에서 자신이 넣은 결승골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너무나 힘든 시기였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뛰었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MBC '라디오스타'
김영권은 경기 후반 선수들이 우당탕탕(?)하고 있던 상황에서 볼이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이게 웬 떡이지'란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멋진 골을 터뜨린 후에는 "(내가 골 넣는 장면을) 몇백 번은 돌려봤다"고 털어놔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다른 세 명의 선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도록 설득한 것이 본인이라고 알리며 '셀프 자랑'까지 서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톡톡 튀는 입담을 과시한 김영권은 멋진 무대도 선보였다. 그는 힙합 가수 타블로와 인크레더블의 '오빠차'로 화려한 래핑을 쏟아내며 숨겨둔 끼를 분출했다.
축구 실력 뺨치는 김영권의 활약상은 오늘(11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방송은 105분간 확대 편성된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