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섹션TV 연예통신'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배우 하정우가 '신과 함께2' 인터뷰에서 재치있는 매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영화 '신과 함께 - 인과 연'의 주인공들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그중에서도 하정우는 영화 홍보 대신 '아무 말 대잔치'를 선보여 단연 남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하정우는 인터뷰 내내 농담을 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이날 하정우는 김향기가 또래 친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배우로 자신을 꼽자 뿌듯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아도 향기 학교에 한 번 가서 교직원들과 학생들 회식 한 번 시켜주려는데 스케줄을 못 잡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의 유쾌한 입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날 문시온 리포터는 "주지훈이 출연한 영화 '공작'과 '신과 함께'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해야 했지만, 실수로 '아성'이라고 말했다.
리포터의 실수에도 하정우는 "아성은 저희 동네 중국집이에요"라며 센스있게 받아치며 중국집 홍보를 시작했다.
이어 "30년 된 중국집이 있는데 잠원동에 정말 배달을 너무 빨리해줘요"라고 말해 현장에 있던 배우와 스태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 진짜 하정우 드립력 미쳤다", "너무 웃겨", "영화 빨리 개봉했으면"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화 저승 삼차사들의 과거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과 함께 - 인과 연'은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전작에 출연한 저승 삼차사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와 김수홍 역의 김동욱이 그대로 출연한다.
또한 집을 지키는 성수신 역에는 마동석, 염라대왕 역에는 이정재가 각각 출연해 극장가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국형 프랜차이즈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국형 판타지 영화의 저변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는 영화 '신과 함께'. 과연 '신과 함께-인과 연'이 전작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