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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성인 남성보다 큰 2.5m 거대 문어 포획 (사진)

일본에서 성인 남성의 키를 능가하는 2.5m의 거대 문어가 포획돼 이목을 끌고 있다.

via DatNews

 

일본에서 성인 남성 키를 능가하는 초대형 문어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일본 야후 뉴스는 일본 아오모리(靑森)현의 시모키타(下北) 바다 수심 300~400m 아래에서 사람보다 훨씬 큰 문어가 잡혔다고 보도했다.

16일 아침 하치노헤(八戶) 항구 제2어시장에 나온 문어는 길이 약 2m 반, 무게 약 30kg을 자랑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문어를 본 중매인들은 "이렇게 큰 것은 오랜만에 본다", "다리 하나로 수십 명이 먹을 수 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문어는 지역 중계업체에 1만 엔(한화 약 9만 원)에 낙찰됐다.

한편 일본의 수산진흥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잡힌 문어는 가장 큰 종류의 문어로 생후 2~4년 된 것으로 추정된다. 성체는 약 3m에 50kg이다.

 

via DatNews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