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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 모습에 충격받아 '폭풍 다이어트'로 20대 몸매 되찾은 '아기 엄마'

혹독한 다이어트로 평범한 아기 엄마에서 트레이너가 된 여성의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Instagram 'dieta_milagricenko'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어느 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본 어린 엄마는 '지옥의 다이어트'를 거쳐 임신 전보다 더 아름답게 거듭났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폴키닷컴은 극한의 다이어트로 평범한 엄마에서 트레이너로 거듭난 여성 밀라 그리센코(Mila Gricenko)의 이야기를 전했다.


러시아에 사는 여성 밀라는 현재 날씬하면서도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유명 다이어트 트레이너다.


인사이트Instagram 'dieta_milagricenko'


밀라는 35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신이 개발한 유료 앱을 통해 날씬한 몸매를 꿈꾸는 여성들을 돕고 있다.


모르는 사람은 밀라가 좋은 몸매를 타고 났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밀라가 이런 몸매를 소유하게 된 건 얼마 전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밀라는 오히려 남들이 보기에 뚱뚱한 몸매를 갖고 있었다.


특히 결혼 후 아기를 낳으면서 살은 더 늘었다. 당시만 해도 밀라는 임신부였기 때문에 큰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아기를 낳은 후에도 살이 빠지지 않자 조금씩 우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거울을 보기도 싫어할 정도였다. 처음에는 거울도 보지 않고 외출도 자제하던 밀라는 어느 날 숨기만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ieta_milagricenko'


이후 그는 혹독한 식단 관리와 운동로 살을 빼기 시작했다.


물론 쉽지는 않았다. 평소 생활 습관을 모두 바꿔야 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평소 좋아하던 햄버거도 절대 입에 대지 않았다. 


몇 개월이 지나자 그의 몸은 몰라보게 바뀌었다. 84kg였던 몸무게는 무려 48kg으로 줄었다. 총 36kg을 뺀 것이다. 


이후 그는 러시아 여성들 사이에서 '다이어트 성공'의 대표적인 사례가 됐다.


현재 밀라는 자신의 SNS와 앱을 통해 여성들의 다이어트를 돕고 있다. 트레이너로서도 아주 재능이 있다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한 노력을 통해 자신이 꿈꾸던 몸매를 만든 밀라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