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나라가 안경 대신 렌즈를 끼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JTBC '아는 형님'에는 걸그룹 헬로비너스 나라, 모모랜드 주이와 연우, 씨스타 출신 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라는 자신이 렌즈를 끼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나라는 중학교 1학년 때 시력이 나빠도 예뻐보이고 싶은 마음에 안경을 벗고 다녔다.
JTBC '아는 형님'
중학교 2학년이 되어서도 계속 안경을 벗고 다니던 그는 학교 앞에 햄버거가 너무 먹고 싶어 몰래 수업시간에 친구와 햄버거를 먹으러 갔다.
점심시간에 교문을 나가서 걸리면 담임 선생님께 혼나기 때문에, 나라는 담임 선생님의 수업 시간을 피해 햄버거를 허겁지겁 먹었다.
햄버거를 다 먹은 뒤 교실로 돌아온 나라에게 담임선생님이 "어디 갔다 왔니?"라고 물었다.
JTBC '아는 형님'
나라는 사실대로 말하면 혼이 날까 봐 "주번이어서 대걸레 빨러 갔다 왔어요"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자 선생님이 "나라야 내가 너 옆에서 햄버거를 먹고 있었어"라며 충격적인 말을 했다.
알고 보니 햄버거 가게에서 바로 옆에 선생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안경을 벗고 있던 탓에 알아채지 못한 것이다.
이 사건을 겪은 나라는 "안경은 쓰지 않더라도 (잘 보기 위해) 렌즈는 착용하게 됐다"라고 밝혀 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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