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미스터 선샤인' 첫 등장부터 미친 존재감 뽐낸 '백정 아들' 유연석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배우 유연석이 '미스터 선샤인' 구동매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는 백정의 아들에서 흑룡회 한성지부장이 된 구동매(유연석 분)가 처음 등장했다.


구동매는 미천한 신분 탓에 세상에 대한 분노를 안고 사는 남자다. 겐요사 간부의 눈에 들어 열 살 때부터 칼을 잡았다.


이날 구동매는 중요한 문서를 찾기 위해 죽은 로건 테일러의 집을 찾았다. 그는 부하들에게 집을 뒤지도록 지시한 뒤 벽에 기대어 상황을 살폈다.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구동매의 강렬한 카리스마는 다음 장면에서 빛을 발했다.


자신의 정체를 묻는 한 여종과 마주친 그는 "같이 왔어. 안에 있는 사내들이랑. 내가 대장이거든"이라고 답했다.


구동매의 말에 여중은 벌벌 떨며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그런 여중을 향해 "슬퍼? 너네 나으리 죽어서"라며 차갑게 물었다.


보는 이들도 숨을 죽인 순간, 그는 "난 돈 안 되는 사람은 안 죽이는데"라는 말을 남기고는 유유히 사라졌다.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 직후 유연석은 대사, 시선처리, 표정 등 모든 면에서 구동매의 성격과 분위기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한층 더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그의 비주얼 또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구동매가 된 유연석은 '미스터 션샤인'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까.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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