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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우승 사진서 얼굴 삭제한데 이어 '호날두 유니폼' 제작 중단시킨 레알

유벤투스 이적설에 휩싸이자 레알 마드리드가 지역 내 호날두 유니폼 제작을 중단시켰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축구 천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몸담았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갈 확률이 높아졌다.


레알 마드리드도 본격적인 '호날두 지우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지난 8일(한국 시간) 다수의 스페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지역 내 직접 운영하는 상점에 호날두 유니폼 제작을 중단시켰다.


이는 더이상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에 호날두 이름을 볼 수 없음을 뜻한다.


많은 스페인과 이탈리아 축구 팬은 이같은 레알의 조치에 대해 호날두의 유벤투스행이 임박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아직 호날두의 이적이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이러한 레알의 단독 행동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인사이트Twitter 'ForzaJuve2017'


대놓고 호날두를 무시하는 듯한 레알의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레알은 공식 홈페이지 속 챔스 우승 기념 썸네일에서 호날두의 얼굴을 삭제했다.


호날두는 2013-14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득점왕을 차지하며 레알의 4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레알이 공개한 챔스 우승을 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사진에는 호날두를 찾아볼 수 없다.


인사이트레알마드리드 홈페이지


많은 전문가를 비롯 팬들은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설이 나돌자 레알이 고의적으로 삭제하거나 편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호날두가 레알에 와서 세운 공을 푸대접하는 레알에 대해 팬들은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현재 스페인 현지 전문가들은 호날두가 오는 10일 전후로 유벤투스 이적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 세계의 이목이 호날두에게 쏠린 지금, 과연 유벤투스 이적설이 확실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인사이트Twitter 'juvefcd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