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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과 결별 유력한 호날두, 중국 클럽의 '2억 유로 오퍼' 거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해 중국 클럽으로부터 2천621억원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인사이트cr-underwear 홈페이지 캡처


[인사이트] 조성현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중국 클럽으로부터 2년 계약에 2억유로(약 2천621억원)의 제안을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9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해 12월 익명의 중국 슈퍼리그 클럽이 시즌 당 1억유로(약 1300억원)에 2년 계약을 호날두에게 제시했지만 호날두가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는 여전히 자신이 유럽 최고 수준에서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호날두는 장기적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은퇴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호날두는 레알을 떠나나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는 루머에 휩싸였고, 차기 유력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다.


인사이트Twitter 'juvefcdotcom'


개인 합의가 끝났다는 소식부터 레알도 바이아웃 금액을 낮추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 5일 영국 공영방송 BBC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의 1억 유로 제의에 고민하고 있다"고 전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지난 7일에는 호날두가 운영하는 속옷 'CR7'의 공식 홈페이지에 유벤투스의 상징을 나타내는 컬러 조합 앞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인사이트Twitter 'ForzaJuve2017'


한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오는 호날두의 이적은 오는 10일(내일)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스포르메디아셋'은 "호날두의 유벤투스행이 막바지 단계"라며 "호날두의 이적이 결정되는 데드라인은 오는 10일이 유력하다. 레알 보드진이 이사회를 열고 호날두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