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재벌녀와 평범남의 치명적 사랑 그린 드라마 '남자친구' 송혜교X박보검 주연 확정

인사이트(좌) 버버리, (우) Facebook 'tngtme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드라마 '남자친구' 주인공으로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캐스팅됐다.


9일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남자친구' 주연으로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18년 하반기 첫 방송을 목표로 현재 프리-프로덕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tvN 드라마 '남자친구'는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차수현과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평범한 김진혁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인사이트Instagram 'kyo1122'


송혜교는 극 중 정치인의 딸로, 단 한 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던 Ex-재벌가 며느리 차수현으로 변신한다.


일상이 무미건조하던 차수현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가슴 시린 떨림에 어쩔 줄 모른다.


박보검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작은 행복의 소중함을 아는 '취준생' 김진혁으로 분한다.


마트 창고 일부터 백화점 푸드 코너까지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김진현은 그동안 번 돈을 모아 여행을 떠난다.


설레는 여행길에 우연히 그는 차수현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인사이트VOGUE


연기력은 물론 송혜교와 박보검의 환상 비주얼에 벌써부터 팬들은 폭발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12살 띠동갑 나이 차이를 우려하고 있다.


특히 박보검은 송혜교의 남편 송중기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캐스팅 실수"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캐스팅만으로 우려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드라마 '남자친구'. 송혜교와 박보검이 어떤 러브스토리를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