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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들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원하는 '명장' 5명

김판곤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장은 "오는 9월 A매치 이전까지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김판곤 감독선임위원장 / 뉴스1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축구는 감독 놀음이다"


언제부터인가 축구계에 떠도는 말이다. 틀리지 않았다. 감독에 따라 180도 달라지는 게 축구다.


지난 5일 김판곤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장은 "오는 9월 A매치 이전까지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후보군은 10명"이라면서 "신태용 감독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복수의 외신들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노리는 인물이라며 다양한 보도를 쏟아냈다.


그 중에는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감독도 있었고, 이웃나라를 이끌었던 감독도 있었다.


과연 한국의 다음 감독은 누가 맡게 될까. 축구 팬들 사이에서 거론되는 인물을 소개한다.


1.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인사이트뉴스1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이끌고 우승을 거머쥔 감독이다.


광저우 에버그란데 감독으로 재직하며 K리그 팀들을 상대해본 만큼 한국 축구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는 갖춰져 있다.


2. 바하드 할릴호지치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두 달 전까지 이웃나라 일본 축구 대표팀을 지휘했던 감독이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한국 대표팀에게 쓰라린 패배를 선사하기도 했다.


3.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레스터 시티의 '동화'를 일궈냈던 감독이다.


그는 2015-16시즌 강등권으로 평가되던 레스터 시티에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겼다.


이후 프랑스 낭트 감독직으로 자리를 옮겼던 그는 현재 무직 상태다.


4. 루이스 반할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팬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던 반할.


하지만 그는 사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장 중 한 명이다.


그는 아약스, FC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5.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젊은 감독 빌라스 보아스도 후보군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다수의 유럽 명문 클럽들이 그에게 군침을 흘리고 있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