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백지영과 14년을 함께 해온 최동열 매니저가 그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영된 KBS2 '불후의 명곡'에는 가수X매니저 듀엣 특집편이 꾸려졌다.
이날 최동열은 유성은의 매니저로 김태우의 '사랑비' 무대를 선사했다.
그때 가수 백지영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KBS2 '불후의 명곡'
최동열의 꿈이 가수였던 것을 알고 있었던 백지영이 그를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무대를 선물한 것.
최동열은 지난 90년대 백댄서로 활동하다 매니저를 시작해 백지영과 14년째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백지영에게 고마웠던 일화도 함께 털어놓았다.
최동열은 "월세로 결혼생활을 하던 시절, 집을 마련하려 어렵게 돈을 빌리러 다녔는데 눈물이 났다. 그때 (백지영이) 갚지 말고 행복하게 살라고 하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감동적인 일화에 시청자들은 백지영의 특급 의리에 감탄하며 멋지다는 반응을 보였다.
KBS2 '불후의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