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군대 간 조카 위해 하루에 천 원씩 모은 고모

via 온라인 커뮤니티

 

군대 간 조카를 생각하며 매일 천 원씩 꼬박꼬박 모아온 고모의 정성에 누리꾼들이 감동했다.

 

지난 8일 A씨는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전역을 했다. 그는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고모를 찾아갔다.

 

고모는 건강한 몸으로 돌아온 A씨를 보고는 크게 기뻐했다. 이후 고모는 A씨에게 줄 것이 있다며 조심스레 쇼핑백을 건넸다. 

 

어리둥절한 A씨는 고모가 전해준 뜻밖의 선물을 열어 보고는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다.

 

쇼핑백 안에는 수십 장의 천 원짜리 지폐가 한가득 쌓여 있었다. 그 위에는 고모가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손편지가 놓여 있었다.

 

A씨는 "입대 이후 고모는 단 하루도 빠짐없이 천 원을 모아 왔다"며 "매일 내 생각을 하며 꼬박꼬박 모았을 장면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전역 선물'을 공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고모의 따뜻한 마음씨에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온라인 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