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신장이식 수술로 퉁퉁 부은 BJ 윰댕에 '외모 비하' 한 악플러들

인사이트JTBC '랜선라이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기 인터넷 방송인 윰댕이 악플러들에게 상처받았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서는 대도서관과 윰댕, 밴쯔, 씬님이 출연했다.


이날 윰댕은 과거 신장이식 수술을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윰댕은 "과거 신장 이식을 했는데 사실 처음에 신장이 안 좋다는 걸 알았을 때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JTBC '랜선라이프'


이어 그는 "나는 얼마나 살 수 있을까. 준비되지 않았던 현실과 마주했다"며 "그 당시 저는 집에 생활비를 보내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방송을 안 할 수 없었다. 약을 먹으면서 방송을 했는데 볼이 빨개지면서 하루가 다르게 부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윰댕을 가장 힘들게 한 것은 건강 문제가 아니었다.


그는 악플러들의 외모 지적이 너무 괴로웠다고 토로했다.


윰댕은 "(방송하는데) '성형 수술을 했냐', '성형수술을 했는데 돈을 벌고 싶어서 부기가 안 빠진 채로 방송을 하냐'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거의 매일 방송을 켤 때마다 도살장 끌려가는 느낌이었다. 나는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윰댕(yum-cast)'


윰댕은 2년 전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늘씬한 몸매였던 윰댕은 몸무게가 47kg에서 72kg로 늘었는데, 일부 누리꾼들은 그를 걱정하기보다는 외모 지적을 일삼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인사이트JTBC '랜선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