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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브랜드 코치, 뉴욕 뒷골목 감성 담은 2018 가을 컬렉션

가방 브랜드 코치에서 미국 서부에 대한 그리움과 뉴욕 도시 뒷골목의 조화를 컨셉으로 2018 가을 브랜드를 론칭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코치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분위기있는 모던 아메리칸 브랜드 코치가 2018 가을 컬렉션의 광고 캠페인을 론칭한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중서부 지역의 대초원과 사막을 그린 벽화가 있는 뉴욕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모스그린 컬러의 빈티지 자동차에 걸터앉은 코치 갱(Coach gang)의 다양한 이미지들로 구성됐다.


코치 갱은 빈티지 벽지에서 영감을 얻은 프린트로 꾸며진 프레리 레이스 드레스와 프린지 디테일이 담긴 부드러운 가죽 바이커 자켓, 테디베어 스타일의 쉬어링 코트와 레이어링한 절충하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러한 낭만주의적인 그리운 느낌은 코치의 고향인 뉴욕의 분위기와 상반되는 조화를 이루는데 이번에는 여기에 더해 고딕풍의 신비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코치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는 남성과 여성을 위한 크로스바디백, 럭색, 시그니처 프린트의 보머 자켓과 바시티 자켓이 주를 이루는90년대 아메리칸 헤리티지 스포츠웨어가 예전에 비해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코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가 오늘날 뉴욕 거리를 누비는 90년대 스트리트웨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힌 이 아이템에서 코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보니 캐신 특유의 스타일은 가죽 코트의 형태로 돌아왔으며, 이는 컬렉션에서 특히 두각을 드러낸 시그니처 프린트 아이템들과 나란히 등장했다.


스튜어트 베버스는 아티스트 첼시 샹플랭(Chelsea Champlain)과의 작업을 통해 부드러운 가죽 드리머 백에 회화적으로 표현된 신비로운 장미, 나방, 플로럴 스컬을 그려넣어 코치의 헤리티지를 모던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코치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이번 시즌 출시되는 새로운 백으로 셀레나 고메즈는 시그니처 프린트, 자수, 가죽 디테일이 돋보이는 새로운 실루엣 드리머 백을 들고 등장한다.


이번 시즌에는 일본 배우 겸 모델 키코 미즈하라(Kiko Mizuhara), 중국 배우 관 샤오퉁(Guan Xiaotong)과 티미 쉬(Timmy Xu)가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코치 가족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에는 코치 갱이 더욱 독특하고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전체적으로 쿨한 애티튜드를 보여줄 수 있도록 좀 더 밀어붙였는데 그 결과물이 정말 마음에 든다. 이것이야말로 뉴요커들이 즐겨 착용하는 룩이자 오늘날 정말 의미있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스튜어트 베버스는 말했다.